싸이월드가 동창 찾기 서비스를 오픈 했다. 이미 몇년 전에 '다모임' 과 '오마이스쿨' 로 한물 간 서비스를 왜 이제와서 오픈하면서 호들갑인가 하는 생각을하며 별 생각 없이 학교 이름들을 입력하기 시작했다. 학교 이름을 수정할 수 있는 횟수에 제한도 있더라. 전학을 많이 다녀서 '내가 이학교에서 마지막에 몇반이었지..' 를 고민고민 한 끝에 입력을 해보면 아는 이름들이 하나도 안나타나서, 몇번을 삽질 끝에 수정 제한 횟수를 1회 남겨놓고 졸업앨범을 뒤져가며 입력을 마쳤다.
입력후에, 싸이월드의 위력에 새삼 놀라게 됐다. '오마이스쿨' 에서도, '다모임' 에서도 찾을 수 없던 이름만 어렴풋이 기억나던 초등학교 동창들, 이름도 기억나지 않던 전학온 학교의 친구들의 이름이 하나둘 나타났다. 회원수가 천만 이상에 다람쥐도 아닌것이 하루에 도토리 팔아서 1억 5천씩 번다더니 거짓말은 아닌가보다.
친구들의 미니홈피에 들어가니 대부분의 사진은 1촌공개 였으나, 몇몇 아이들은 다행스럽게도 공개된 사진을 볼 수 있었고 그중 몇몇 아이들은 대문에 자신의 사진을 걸어놓은 아이들도 있었다.
그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몇몇 친구들은 어릴때 얼굴이 어렴풋이 남아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얘가 정말 내 동창 맞아?' '동명이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달라진 모습들을 하고 있었다.
93년도에 6학년. 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지금 그 말이 딱 실감이 난다. 서비스 오픈후 몇일이 흐른 탓인지, 나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서비스를 많이들 이용해 본 모양이다. 싸이월드 메인화면으로 이동하니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들이 보낸 쪽지가 몇통 있다.
주된 내용은, '반갑다, 그리고 많이 변했다.' 역시 모두들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그간 사진첩을 열어볼 때 마다 나는 그리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참 많이도 변한 모양이다. 10년의 세월의 무게란,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듯 하네.
그러고보면, 기술의 발전 이라는 것이 참 놀랍기도 하다. 인터넷의 위력.. 참으로 대단하지 아니한가. 몇백년전 조선시대에 남녀가 헤어지면서 찾잔을 쪼개 나눠갖고,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맞춰보던 그런 운치는 사라진지 오래다. 마찬가지로, 몇십년.. 아니 당장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만 해도, 나처럼 10년만에 인터넷 검색에서 친구를 만나며 신기해하는 운치는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자신의 페이지를 갖고 있고, 언제나 검색만 하면 나올테니 말이다. 어쩌면, 옜날 졸업앨범에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넣듯, 자신의 도메인이 졸업앨범 후반부에 자리할 지도 모르겠다. 아니지. 졸업앨범도 CD 같은 디지털 미디어로 나오면 링크로 제공되려나.
오래 잊고있던 오랜 친구들을 찾았다고 생각하니, 문득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것이.. 역시 추억과 과거는 사람을 센치하게 만드는것 같다. 어쨌든,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브라보 ~
입력후에, 싸이월드의 위력에 새삼 놀라게 됐다. '오마이스쿨' 에서도, '다모임' 에서도 찾을 수 없던 이름만 어렴풋이 기억나던 초등학교 동창들, 이름도 기억나지 않던 전학온 학교의 친구들의 이름이 하나둘 나타났다. 회원수가 천만 이상에 다람쥐도 아닌것이 하루에 도토리 팔아서 1억 5천씩 번다더니 거짓말은 아닌가보다.
친구들의 미니홈피에 들어가니 대부분의 사진은 1촌공개 였으나, 몇몇 아이들은 다행스럽게도 공개된 사진을 볼 수 있었고 그중 몇몇 아이들은 대문에 자신의 사진을 걸어놓은 아이들도 있었다.
그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몇몇 친구들은 어릴때 얼굴이 어렴풋이 남아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얘가 정말 내 동창 맞아?' '동명이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달라진 모습들을 하고 있었다.
93년도에 6학년. 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지금 그 말이 딱 실감이 난다. 서비스 오픈후 몇일이 흐른 탓인지, 나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서비스를 많이들 이용해 본 모양이다. 싸이월드 메인화면으로 이동하니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들이 보낸 쪽지가 몇통 있다.
주된 내용은, '반갑다, 그리고 많이 변했다.' 역시 모두들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그간 사진첩을 열어볼 때 마다 나는 그리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참 많이도 변한 모양이다. 10년의 세월의 무게란,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듯 하네.
그러고보면, 기술의 발전 이라는 것이 참 놀랍기도 하다. 인터넷의 위력.. 참으로 대단하지 아니한가. 몇백년전 조선시대에 남녀가 헤어지면서 찾잔을 쪼개 나눠갖고,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맞춰보던 그런 운치는 사라진지 오래다. 마찬가지로, 몇십년.. 아니 당장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만 해도, 나처럼 10년만에 인터넷 검색에서 친구를 만나며 신기해하는 운치는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자신의 페이지를 갖고 있고, 언제나 검색만 하면 나올테니 말이다. 어쩌면, 옜날 졸업앨범에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넣듯, 자신의 도메인이 졸업앨범 후반부에 자리할 지도 모르겠다. 아니지. 졸업앨범도 CD 같은 디지털 미디어로 나오면 링크로 제공되려나.
오래 잊고있던 오랜 친구들을 찾았다고 생각하니, 문득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것이.. 역시 추억과 과거는 사람을 센치하게 만드는것 같다. 어쨌든,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브라보 ~









덧글
그리고 아이러브스쿨 아니었나요~ 요 얼마전에 그 사이트 잘 있나 들어가봤더니 잘 있긴 하더군요...얼어죽을만큼 썰렁해서 그렇지...
저도 이제 한번밖에 남지않았습니다만;;
알고보니 구석에 동창찾기 키가 있었더군요.
왠지 기회를 소비해버린 느낌이;;
오늘 TV보다 보니 인맥 관계에 대한 그런 내용이 다큐멘터리에 나오던데..
(SBS만든..)
싸이월드회사에서 (예를 들어) 제닉스 님과 저의 이름을 넣으면
몇명의 일촌을 건너면 관련되어 있는지 세세한 정보가 다 나오더군요;;
2촌은...누구누구 3촌은...그런식으로..깜작 놀랬는데...
싸이 월드는 웬만하면 안 망할듯 합니다..
개인정보 문제가 크게 염려되거나 걱정되지 않는 이상
엄청난정보와 학계에서는 한참을 논문을 쓸만한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으니...
두렵기 까지 하더군요.
우리나라 인구 5분의 1의 인맥사항을 관리하는 회사라니..
해킹이라도 당하면... 엄청날듯...
우린 초등학생때가 10년전이 넘어버린거야..ㅠ.ㅠ
이제 10년전을 회상하믄 교복이 나오는 시기가 된건가...ㅠ.ㅠ
최근에 그런 기능이 생겼나 보네요..o.o);;
저도 그리운 얼굴 좀 찾아봐야겠네요..^^;
(혹시 상대편에서 싫어하지 않을래나~ 퍼퍼퍼퍽..)
내나이 또래 애들은 전무하더만.. 심지언 연락되는 친구들 조차 안나오던데-_-ㅋ
그나저나 니가 초딩때 10년 훌쩍이면.. 난..-_-??
12~3년 쯤..+_+ㅋㅋ
[곰부릭] 네.. 저도 생각나서 다모임 이런데 가봤더니 진짜 썰렁하더군요.;
[이즈데드] 저는 마지막 수정까지 했는데 전부 입력 못했습니다. orz
[Alphonse] 싸이월드 메인에 보면 왼쪽에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라고 메뉴가 있더군요.;
[186mGhost] 헐.. 장난 아니군요.-_-; 정말 무섭네요 ;;
[유리] 그런거지-_-; 10년전이면 교복이야..-_-;;
[Xypher] 싸이월드가 미니링이니 뭐니 허공에 헛발질만 하다가
간만에 제대로 하나 하나봐요 ㅋ
[하늘이맑은날] 네..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夢幻之客] 상대편에서 싫어하면..OTL
[Hunk] 헐,, 또 그런 문제가 있군요 ㅋ
[hansang] 헙..OTL
귀찮음엔 장사없는듯;
부디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 오늘 죽을 지라도 보고싶다.
까페로 오세요
http://cafe.naver.com/design17 전 이은성입니다
소래초등학교 51회졸업생들 나를 아는친구들 연락바람
동명여고 푸르른솔방울들지금어디서모하는지궁금하구나 선애 윤정이 달연이 꼭한번 만나보고 십구나 나는
안경이선미야 휴대폰 01034428956 야 꼭 연락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