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리가미
오리가미라는 단어는 어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일본어이다. 折紙 라고 쓰고 おりがみ 라고 읽는 일본어로 '종이접기'를 뜻하는 단어이다.
왜 MS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명을 '종이접기' 따위로 지었는지는 알 수 없다. 기존에 프로젝트명들을 보면 '휘슬러', '롱혼' 등의 이름들이 있는데, MS가 프로그램은 잘만들어도 네이밍 센스는 그다지 없는듯 보인다.
2. 오리가미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
오리가미 프로젝트는 MS가 만드는 새로운 모바일PC 규격 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PDA와 노트북의 중간정도의 크기가 될 것이며 Windows XP 가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빌게이츠의 말로는 '하루동안 작동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며 가격은 '500~800달러' 수준에 무게는 약 1파운드 (450g)의 타블렛 PC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적이 있다.
이미 이 오리가미 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 까지 오픈한 상태이며 이 오리가미 프로젝트의 제대로된 모델은 세계 최대규모 IT전시회인 '새빗(CeBit) 2006'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는 3월 9일, 바로 내일이죠.)
배터리 하루가고 50~80만원대에 Windows XP가 들어있고 무게는 500g이 채 안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로서는 빌게이츠가 뻥이 늘었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지만 가능하다니 믿어보자.
3. 오리가미 프로젝트의 실제 모습
현재 공개된 오리가미 프로젝트 사진들은 엄밀이 말하자면 공개된 오리가미 프로젝트의 사진은 아니다. 하지만 이 오리가미 프로젝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인텔에서도 '울트라 모바일 PC'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 둘은 상당히 비슷하고 밀접해 보인다.
이미 외국의 유저들은 이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공유 사이트(http://www.origamiportal.com/)까지 개설한 상태이며 이곳에는 이미 수종의 울트라모바일PC의 사진이 공개된 상태이다.

또한, CNet에는 Ultra Mobile PC's come fully equipped 라는 제목으로 울트라모바일PC의 실제 동작 시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동영상을 보면, 이 PC는 USB포트를 갖고 있고,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며, 멀티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내장, 터치 스크린을 통한 손쉬운 엑세스환경(화면에 손으로 P를 그리면 포토메뉴가 뜬다든지, M을 누르면 메인 메뉴로 이동한다든지 하는)을 제공하고,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포함하는등 PC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이 가능해 보인다.

4. 오리가미 프로젝트
현재에도 노트북이나 PDA등 이동형 PC들이 다수 존재 하지만, PDA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제약이 심하며 노트북은 들고다니기엔 부피가 크게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이다. 만약 PC가 이 프로젝트처럼 작아지고 저렴해 진다면 분명 머지않아 현재의 핸드폰처럼 길거리 또는 카페, 지하철 등에서 누구나 한대씩 보유하고 활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당장에 50만원선의 가격에 공개되기는 힘들겠지만, 곧 40~60만원대의 가격이 확보된다면 30~50만원대의 PMP를 구매하는것 보다는 유저에게 훨씬 매리트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물론, 대중화되기 까지는 최소 1~2년은 족히 걸릴테지만 말이다.
[수정덧]

[또 수정덧]
새빗 2006이 끝난 후 더 실제적인 정보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오리가미 프로젝트는 역시나 울트라모바일PC와 같은 프로젝트 였습니다.
MS에 오리가미 프로젝트와 관련된 공식 페이지가 개설 되었습니다. -> [ 바로가기 ]
오리가미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에도 새로운 소식이 공개 되었습니다. -> [ 바로가기 ]
제닉스가 만든 UMPC 커뮤니티 -> [ 바로가기 ]











덧글
xissy 2006/03/08 21:48 # 답글
제가 보기엔 1년 안에 초기모델 나오고 2년 안에 풀릴 것 같은데요.눈에 보이는 뚫을 길이 이처럼 뚜렷한 곳도 없잖아요.
아사히나 2006/03/08 22:16 # 답글
왜 프로젝트명이 '오리가미' 인지는 뻔하지요. 종이를 접고 디지털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게 하겠다는 나름대로의 야심을 집어넣은 프로젝트명이라고 저는 딱 처음 들었을때 느낌이 오더군요. 물론 생각대로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택견꾼 2006/03/08 22:31 # 답글
헛... --; 윗 리플 다신 분께는 죄송하지만...오리가미를 한국어로 종이접기 라고 하지만...
"접다" 라는 동사가 한국어에서만 "어떠한 사건을 그만두다" 라는 의미를 가진 것이지 일본어에서까지 그런 건 아닙니다 --;
그러므로 그런 해석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렇다고 제가 이런 해석이다!! 라는 대안은... 없습니다 ^^)
아사히나 2006/03/09 00:12 # 답글
택견꾼님 // 그정도는 충분히 압니다. 저 일본어 전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떠한 사건을 그만두다' 라는 뜻으로 쓴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종이를 접는 것'이라는 의미로 본다 하더라도 충분히 유추 가능한 의미입니다만.. :)
키리카 2006/03/09 00:35 # 답글
노키아에서 나왔던 리눅스 타블렛 (770 인가?) 이 생각나네요.. 윈XP 탑재라. TE 2005 가 아니라 그냥 XP에 감압식 터치스크린일까요? 예전에 7인치 짜리 갖고 나왔을때는 타블렛이 아니라 터치스크린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제닉스 2006/03/09 01:48 # 답글
[xissy]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기에 2년이면 꽤 긴 시간이겠죠?[아사히나]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 )
[택견꾼] 그렇군요. 일본어 공부중인데, 좋은 정보였습니다.
[키리카] 드라이버만 살짝 수정하면 되는데 감압식 터치스크린으로 출시할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SoGuilty 2006/03/09 08:36 # 답글
XP 돌린다는 것 외에는 그닥 볼만한 게 없다는 게 양키넷 쪽 의견이더군요. (engadget 쪽은..)
헝글이 2006/03/09 08:53 # 답글
예전 'OQO 미니 컴퓨터'가 생각이 나네요~^^ 가격이 무지 비쌌던 기억이~
zena 2006/03/09 10:19 # 답글
넥시오개발팀 수익없다고 공중분해했다가, 어느덧 시류눈치보다가 슬쩍 만들어버리는 '샘숭'이 마음에 안들어요.그나마 초창기 넥시오를 응원했는데..
빨리 양산화해서 가격을 떨구란 말이닷!!
우주괴물 2006/03/09 11:02 # 답글
sony vaio u50 쓰는 사람으로서 배터리가 저만큼 가면서 무게가 저만큼 간다면 진짜 꼭 사겠습니다.!!
똥사내 2006/03/09 12:24 # 답글
요리가미~네이밍은 그렇다고 쳐도
가격으로나 속속 제품들이 공개는 되고 있는데;영;
소형 랩탑이나 하나 더 구입하고 싶습니다;
저 제품은 결국 랩탑과 피디에이의 중간 지점으로 보이는데;
하이얼의 12인치 살짝 끌립니다;
아크몬드 2006/03/09 12:59 # 삭제 답글
기존의 PMP를 살 바에는 역시 위 프로젝트의 산물이 더 끌리는군요.
에이엔_오즈 2006/03/09 13:16 # 답글
껴드는것같아 죄송합니다만, 종이접기의 영문 명칭은 일반적으로 paper folding이 아니라 origami로 통하고 있습니다 ^_^)/
비야옹 2006/03/09 14:14 # 답글
pda나 pmp는 화면이 너무 작고 노트북은 배터리가 문제라고 생각해왔는데.. 저정도면 기대해볼만할지도.기실 바라는 것은, 얇은 책 한권(내지는 책받침-ㅅ-) 크기의 디스플레이어입니다!
powdersnow 2006/03/09 17:09 # 답글
쌤쑹 제발 넥시오좀 살려줘요 ㅠㅠ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03/09 17:17 # 삭제 답글
손과 origami가 보이는 디잔이 젤로 좋아요.. :)
銀鳥-_- 2006/03/09 17:56 # 답글
종이접기 맞..긴 한데 일어라니 일본에 종속된거나 다름없는 직종 계열 종사자지만 왠지 거부감이(양키애들이 써서 그런가)
강설 2006/03/09 22:51 # 답글
흐음...키보드가 없군요 더 커진 피디에이 느낌이랄까
Seong 2006/03/10 04:07 # 삭제 답글
오리가미(Oligamy)라길래, 스와핑 같은 건 줄 알았다는...^^;;
쿨짹 2006/03/10 07:04 # 답글
역시 대단하네요. 상품화 되어 나오면 지름목록에 들어갈 것 같다는 ㅡㅡ;;
♂강민♀ 2006/03/10 07:05 # 답글
MS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ㅡㅡ;
바스티스 2006/03/10 10:36 # 답글
가격이 문제...솔직히 데탑 유저에게는, PDA로는 모자라고 서브노트북은 부담되는 것을 절충해줄 수 있는 좋은 물건...핸드폰도 인제 충실히 폰만 되는걸 써도 되겠군요.
제임스 2006/03/10 13:07 #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오늘에야 메트로 신문에 나왔던 걸요...
장점으로는 휴대성, 싼가격...
단점으로는 배터리 지속성 불투명, 키보드 없음으로 인한 불편...
암튼, 소비자들이 싼가격에 이런 물건을 써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일 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