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덮개 안쪽에 먼지가 들어간 바이오 P(사진 제공. 구마적님)
올해 2월 출시된 소니의 초소형 넷북 VAIO P의 LCD 덮개 안쪽으로 먼지가 유입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이 제품을 판매한 소니 코리아 측이 이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에 관해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샀던 바이오 P에서도 나타난 현상이었고, 결국 적극적인 항의를 통해 환불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바이오 P 카페 회원들 가운데 일부도 이미 환불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원본 출처 : 클리앙의 구마적님(소니 바이오P LCD 베젤사이 먼지 발생, A/S센터 환불기.)
먼지 문제는 위 원본 글에 언급된 AS기사의 말처럼 초기 출시 제품의 경우 시기나 사용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나타나는 문제이기 때문에 초기 구입한 사용자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소니 코리아측은 먼지 현상이 들어간 바이오 P에 대해 'LCD 먼지 유입은 교환 대상이 아니다' 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교환이나 환불을 거부하는 한편으로는 강하게 항의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교환판정서'를 발급하는 얄팍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마적님은 "상판의 도장부분을 잘 보면 투명도료(클리어) 외에 바탕도료(그린, 화이트, 레드, 블랙 등)에 사포질이 미세하게 나타나 있다. 참고로 내부에 사포질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처음부터 도장 불량, 다른 하나는 재활용"라고 지적하면서 먼지 문제로 인해 반품된 제품들의 상판이 재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소니 코리아 측은 강하게 항의하는 사용자들에게만 부분적으로 '교환판정서'를 발급해 줄 것이 아니라 초기 출시 제품의 품질 문제를 인정하고 문제가 개선되기 전의 모든 제품에 대한 리콜 또는 수리를 해야할 뿐 아니라 부품 재활용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 여러 IT블로거들과 함께 PlayPC 라는 매체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 글은 해당 PlayPC에 쓰여진 첫 글이고, 앞으로도 제가 쓴 글들이 PlayPC를 통해 여러곳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덧글
루크 2009/05/27 11:24 # 삭제 답글
저도 P사용자로써 상당히 공감 가는 글입니다.얼마전 상단 좌측에 먼지가 꽤나 유입되어있는 모습을 봤는데요...
일단은 조금더 쌓이면 센터에가서 청소를 받으려 했으나,
제닉스님의 글을 읽다보니 뭔가 분노가 치미는 군요...
환불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소니측의 이런 안일한 대응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사용자의 탓도 있겠지만서도...
이런 제품을 유통해놓고 일언지하로 교품대상 불량이 아니라고 하는 철면피 소코도 문제가 분명 있디고 생각합니다. 리콜을 위한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싶지만서도...
워낙에 P사용자의 수가 적어서 그것도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도 이번주말 이런저런 사유로 소니센터 방문예정인데 승부를 봐야 되겠습니다...
교품이냐, 환불이냐를 말이지요...
나르사스 2009/05/27 12:44 # 답글
P는 정말 여러 문제가 골고루 터지는군요...
디야 2009/05/27 14:18 # 답글
과거 SZ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땐 흥~ 하더니.. (사실 이슈화도 되진 않았지만요;;)
생각하는사람 2009/05/29 23:38 # 삭제 답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소니는 a/s가 그닥 좋지 못해요.특히 a/s가격은 정말 안드로메다죠.
스텔D 2009/05/31 18:37 # 삭제 답글
최고가를 달리는 고급 넷북에서 이렇게 허술하게 대응하다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