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KT가 현재 55,000원 이상 요금제에 적용하고 있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 하반기부터 일부 제한을 실시하겠다는 발표로 상당히 말이 많은 상황 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시행 될 당시부터 일부 대량 사용자들을 제한하겠다는 말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제 본격적으로 '눈에 띄게' 제한을 실시 할 모양 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제한을 받아들이는 사용자들의 태도 입니다. 이 '제한되는 무제한 요금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 존재 한다는 것이죠. 물론, 온라인에 국한된 의견 입니다만, 언뜻 보기에는 과반 이상으로 보이기 까지 합니다.
이들의 논리를 살펴 보면, 현재 통신 망 상태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거나 혹은 불편을 겪어 본 사용자로서 그런 불편에 대한 책임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과하게 사용하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다는 얘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 해 보면 참 이상합니다. 분명 '무제한 요금제' 라고 해서 가입을 했는데 '무제한에 가깝게 많이 사용하는' 정당한 사용자가 마치 다른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존재 처럼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우리가 불편을 겪을 만큼 지속적인 통신 장애가 일어나는 지역은 이런 '무제한에 가깝게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 예를 들어 구로디지털단지 지역, 강남 지역 등인 경우가 대부분 이거든요.
바꿔 말하면, 조금 사용하는 절대 다수의 사용자를 '무제한 요금제' 에 가입 시켜놓고 해당 비용을 받으면서 실제로 '무제한에 가깝게'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제한 하겠다는 얘기가 되며.. 이 제한 자체가 '한정된 인프라에서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단순한 '통신사 손실 보전' 목적이 크다는 말 입니다.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 해서 진짜 무제한 비슷하게 쓰는 사람들'을 제한 하는 것이 과연 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불편함 없이 이동통신을 이용하게 하는 것은 통신사의 몫이며, 무제한 요금제를 '제한' 하는 것 보다는 KT에서 지역별로 적용하고 있는 CCC등의 적용지역 확대등이 이 문제에 대한 효과 있는 해답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제한' 하겠다면 '무제한' 이라는 타이틀을 빼고 값을 내리는 것이 당연하겠죠.
어쨌든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면, 참으로 불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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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제한을 받아들이는 사용자들의 태도 입니다. 이 '제한되는 무제한 요금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 존재 한다는 것이죠. 물론, 온라인에 국한된 의견 입니다만, 언뜻 보기에는 과반 이상으로 보이기 까지 합니다.
이들의 논리를 살펴 보면, 현재 통신 망 상태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거나 혹은 불편을 겪어 본 사용자로서 그런 불편에 대한 책임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과하게 사용하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다는 얘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 해 보면 참 이상합니다. 분명 '무제한 요금제' 라고 해서 가입을 했는데 '무제한에 가깝게 많이 사용하는' 정당한 사용자가 마치 다른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존재 처럼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우리가 불편을 겪을 만큼 지속적인 통신 장애가 일어나는 지역은 이런 '무제한에 가깝게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 예를 들어 구로디지털단지 지역, 강남 지역 등인 경우가 대부분 이거든요.
바꿔 말하면, 조금 사용하는 절대 다수의 사용자를 '무제한 요금제' 에 가입 시켜놓고 해당 비용을 받으면서 실제로 '무제한에 가깝게'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제한 하겠다는 얘기가 되며.. 이 제한 자체가 '한정된 인프라에서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단순한 '통신사 손실 보전' 목적이 크다는 말 입니다.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 해서 진짜 무제한 비슷하게 쓰는 사람들'을 제한 하는 것이 과연 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불편함 없이 이동통신을 이용하게 하는 것은 통신사의 몫이며, 무제한 요금제를 '제한' 하는 것 보다는 KT에서 지역별로 적용하고 있는 CCC등의 적용지역 확대등이 이 문제에 대한 효과 있는 해답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제한' 하겠다면 '무제한' 이라는 타이틀을 빼고 값을 내리는 것이 당연하겠죠.
어쨌든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면, 참으로 불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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